2024년 스페이스X 화성 탐사, 역사적 도전의 한걸음: 스타십 시험과 향후 계획

2024년 스페이스X 화성 탐사, 역사적 도전의 한걸음: 스타십 시험과 향후 계획에 대해 알아 봅니다. 2024년 10월 13일 스타십 5차 시험 비행을 성공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4년은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계획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스타십
스페이스X 


2024년 스페이스X 화성 탐사, 역사적 도전의 한걸음: 스타십 시험과 향후 계획

스페이스X는 화성 탐사를 통해 인류를 다중 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는 엘론 머스크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13일 스타십 5차 시험 비행을 성공함으로써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하에서는 스페이스X의 궁극적 목표, 2024년 주요 성과: 스타십 5차 시험 비행 성공, 스타십 설계와 화성 탐사의 혁신적 접근, 미래을 향한 계획: 무인 탐사에서 유인 탐사로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살펴봅니다. 


스페이스X의 궁극적 목표: 인류의 화성 이주

엘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창립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인류가 화성에 거주할 수 있도록 다중 행성 종족으로 진화시키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머스크는 미래에 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기후 변화, 핵전쟁, 혹은 소행성 충돌 등의 위험)을 대비해 인류가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스페이스X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타십(Starship)이라는 차세대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우주선은 지구 궤도를 넘어 달과 화성, 그 이상의 행성까지 승무원과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2024년 주요 성과: 스타십 5차 시험 비행 성공


                                                  출처: The Launch Pad

2024년 10월 13일 스페이스X는 텍사스 보카치카에 위치한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 5차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 스타십에는 최대 100명이 탈 수 있고, 향후 달과 화성을 겨냥한 수송선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 시험 비행은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 계획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초중량 부스터(Suoer Heavy Booster)를 성공적으로 회수한 것입니다. 또한 슈퍼헤비와 분리된 스타십은 고도 210km에서 시속 2만6234km의 속도로 순조롭게 비행하다가 지구 대기권으로 재진입해 인도양에 착수했습니다. 

이 회수는 스페이스X가 설계한 '메카질라(Mechazilla)'라는 거대한 기계 팔(일명 '젓가락 팔")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세계 최초로 시도된 재사용 가능한 부스터 회수 방식입니다. 즉, 이른바 '젓가락 팔'을 이용해 지상으로 귀환하는 스타십 동체(슈퍼헤비)를 발사대에서 낚아채는 기술을 성공했습니다. 

기존에는 슈퍼헤비를 재사용하기 위해 바다위 바지선으로 착륙을 유도하는 기술을 써왔는데, 이 경우에는 회수한 로켓을 다시 육지로 수송하는 데 많은 시간(약 1달 정도)과 비용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회수 성공은 향후 지속 가능한 우주 탐사와 비용 절감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스타십은 2023년 4월 1차, 11월 2차 시험발사를 했지만 기계적인 이상으로 발사 10분도 지나지 않아 공중 폭발했으며, 2024년 3월 3차 발사도 발사 48분 만에 동체가 부서졌습니다. 다만 2024년 6월 4차 시험발사는 스타십 우주선에 다소 손상이 있어지만 지구로 귀환하는 데 성공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5차 시험발사는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선 재사용성을 입증했으며, 이는 향후 화성 탐사에서 큰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스타십의 설계와 화성 탐사의 혁신적 접근

스타십은 그 자체로도 혁신적입니다.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길이가 120m, 추력 7590t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발사체로, 최대 150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으며, 이 모든 과정이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기존의 우주 탐사 방식과는 달리, 발사 후에도 우주선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화성에 도착한 스타십은 화성의 자원을 활용해 우주선의 연료를 현지에서 보급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화성의 물(H2O)과 이사환탄소(CO2)를 이용하여 메탄(CH4)과 산소(O2)를 생성하여 연료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화성에서 지구로의 귀환이 가능해질 뿐 아니라, 장기적인 화성 탐사 계획이 실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2026년 아르테미스 3호를 통해 인간 2명을 달에 착륙시킬 예정인데, 이때 스타십을 착륙선으로 쓸 계획입니다.


미래를 향한 계획: 무인 탐사에서 유인 탐사로

스페이스X의 향후 계획은 2026년에 5대의 무인 스티십을 화성에 착륙시키는 것입니다. 이 무인 탐사는 화성에 자원을 배치하고, 연료 보급 시설을 건설하며, 인류가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 단계가 될 것입니다. 만약 이 계획이 성공한다면, 2028년에는 첫 유인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화성 탐사는 단순한 기술적 도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인류가 지구를 넘어 다른 행성으로 확장할 수 있은 가능성을 열어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이 과정이 인류의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도전 중 하나라고 말하며, 화성 탐사를 통해 우리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결론

2024년은 스페이스X의 화성 탐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였습니다. 스타십의 시험 비행과 재사용 부스터 회수는 화성 탐사의 가능성을 한층 더 현실화시켰으며, 향후 무인 탐사 및 유인 탐사를 통해 인류가 화성에 발을 디딜 수 있는 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는 단순한 우주 탐사 기업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우리도 스타십으로 화성에 갈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